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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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JMT 최종 면접 종료…이용진→하하 채용 결과는? (놀면 뭐하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31 07:10 / 기사수정 2021.10.31 0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최종 면접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면접자들에 대해 평가했다. 첫 번째로 이용진에 대해 "투철한 희생정신은 플러스. 하지만 하 사원과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니 아직은 지켜봐야 할 듯하다"라며 못박았다.

두 번째로 신기루에 대해 "체력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독특한 식성과 더불어 뛰어난 준비성을 보인 지원자"라며 털어놨고, 세 번째로 미주에 대해 "아이돌 생활로 다져진 성실함을 지닌 사회 초년생. 최근 공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어 보인다"라며 탄식했다.



네 번째로 이은지에 대해 "MZ세대 다운 재기 발랄함을 갖춘 지원자. 항상 웃고 있는 그녀지만 속마음은 어떨지"라며 궁금해했다. 다섯 번째로 정준하에 대해 "전 직장에서 함께했던 경력직이자 최고령 지원자. 사람은 참 착한데 여전히 눈치가 참 없다. 그래도 다행히 이번 면접에서 마음에 맞는 지원자를 만난 것 같아 한시름 놓인다"라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하하에 대해 "왜 이리 꼰대가 되어버린 걸까. 그래도 한때는 꽤 믿을 만한 직원이었으니 남은 면접 과정을 더 지켜보려 한다"라며 독설했다.

또 유재석은 "상사의 일방적인 평가를 지양한다. 다면 평가라고 한다. 상대방을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라며 다면 평가를 진행했고, 멤버들은 서로 짝을 바꿔가며 일대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접자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지만 익명 평가지에는 독설이 난무했다. 미주는 이용진에 대해 '똑똑한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나보다 깡깡'이라며 적었고, 하하는 '젊은이의 당돌함. 싸가지가 없다'라고 적었다.



정준하는 '전달력은 좋으나 눈을 심하게 마주치길 원함', '맡겨진 일이 없어서 아쉬움' 등의 평가를 받았다.

정준하는 신기루에 대해 '푸근하다 취미나 식성, 체질, 체격 모든 게 나랑 잘 맞는다. 건강이 걱정이다. 담배나 술 둘 중 하나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고, 신기루는 정준하라는 작성했다는 사실을 곧바로 눈치챘다.

신기루는 "본인 걱정이나 하시라고 댓글 좀 달아달라"라며 쏘아붙였고, 유재석은 "남자친구냐. 오지랖 아니냐. 이분은 40점을 줬다. 사랑한다고 쓰지 그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기루는 "가정 있는데 이러시니까 불편하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정준하는 미주에 대해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 우리 중에 외모는 1등 아닌가 싶다. 어디 가서 자랑해도 되겠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정준하는 하하에 대해 '늘 힘 있는 사람 곁에서 보조를 잘 맞추는 전형적인 간신 스타일이지만 나이를 먹으니 좀 신사다워진 느낌이다. 옷을 못 입는다. 안타깝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은지는 '유 본부장님과 친한 것 같아 친해지고 싶다. 패션 최악. 멀리서 보고 똥파리인 줄 알았다'라며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이용진이 하하에게 쓴 평가지를 봤고, "평가를 모두 E를 줬는데 형으로 지내고 싶다고 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유재석은 "최종 면접 결과는 각자 개인적으로 통보하겠다"라며 밝혔고, 최종 면접에 통과한 사람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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