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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독스, 방탄소년단X콜드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커버…퓨처리즘 콘셉트

기사입력 2021.10.30 10: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마독스(Maddox)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재해석했다.

29일 오후 마독스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 ‘독스테이프(DOXTAPE)’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와 콜드플레이(Coldplay)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실버 톤의 공간 속의 마독스는 PVC, 나일론 소재의 화이트 의상에 독특한 구조의 블랙 아이템을 매치해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간헐적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푸른빛의 네온 조명이 몽환적인 느낌을 배가시켰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의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된 것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두 그룹의 협업에 발매 후 빌보드 ‘핫 100’ 1위로 진입해 현재까지 4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마이 유니버스’의 뮤직비디오에 영감을 받은 마독스는 프로듀싱팀 ‘이드너리(Eden-ary)’의 페페로니(Peperoni), 올리브(Oliv)와 함께 직접 편곡에 나서 ‘퓨처리즘’ 콘셉트를 녹여냈다. 또한 후렴에서 악기들의 믹싱과 함께 드라이하게 녹여낸 보컬이 오히려 강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듯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2019년 MBN ‘사인히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은 마독스는 최근까지 네 번째 싱글 ‘나이트(Knight)’를 발매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 에이티즈(ATEEZ)의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수록곡에도 작사 및 작곡으로 참여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마독스는 월별 콘텐츠로 ‘독스테이프’를 통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치스(Peaches)’, 로제(ROSÉ)의 ‘곤(Gone)’, 해리 스타일(Harry Styles)의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 다양한 명곡들을 커버하며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한편 마독스는 오늘(30일) 오후 8시 시작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사진=K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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