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5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아키하바라 살인사건…외국인 성추행

기사입력 2011.02.11 11:44 / 기사수정 2011.02.11 11:44

온라인뉴스팀 기자
2월 11일 오전 11시 헤드라인


▶ '아키하바라 사건' 재현? 日 살인 예고에 '술렁술렁'

일본에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무차별 살인 범행 예고가 올라와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오후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 2채널(2ch.net) 게시판에는 2011년 2월 11일 오후 9시 신주쿠역에서 젊은 남자 3인조가 무차별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범행을 예고하고 있는 인물은 범행 장소,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여러 차례 게재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실황 중계까지는 못하겠지만, 실행 당일에도 범행 1시간 전까지는 글을 쓰러 올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범행 장소는 신주쿠 '신 남측 입구(新南口) 부근의 계단을 내려오면 있는 고속버스 입구 부근'이며 "1명은 차를 몰고, 나머지 2명은 칼로 범행을 저지르겠다"고 밝혔다.

범행 예고 인물은 "죽고 싶지 않은 사람은 게임에 참가하지 마라!! 반드시 실행한다. 아키하바라 때보다 많은 사람이 죽을 것.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범행 동기를 묻는 다른 네티즌의 질문에는 "단지 살인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범행이 예고된 시간은 금요일 밤으로 신주쿠는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같은 커뮤니티에는 1월 17일에도 신주쿠 역에서 무차별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범행예고가 있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인물을 비난하는 한편, "만일을 대비하자"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아키하바라 살인사건은 지난 2008년 6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발생한 범죄로, 당시 범인은 2톤 트럭을 몰고 그대로 행인들을 덮친 뒤, 등산 나이프로 무차별적으로 행인들을 공격해 7명을 살해했다.


▶ 외국인 지하철 성희롱, 해명했다 "영국 TV쇼 따라했을 뿐…"

최근 누리꾼의 공분을 산 외국인 남성의 성희롱 동영상에 대해 해당 당사자들이 해명에 나섰다.

이 동영상을 올렸던 외국인은 "전혀 성희롱 의도가 없었지만, 기분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며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고 유투브 동영상 밑 댓글 창에 영어로 장문의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출연한 두 명, 촬영했던 한 명, 총 세 명이 모두 친구다. 우리는 영국의 'Fancy a bum'이라는 TV쇼를 따라한 것 뿐이다. 그 여성은 영어를 못해 보이지만 사실은 영어 선생님이다.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며 용서를 구했다.

"나는 한국에서의 시간을 매우 좋아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 외국인은 "내가 실망을 준 것 같아서 너무나 미안하다"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그 외국인이 언급한 TV 쇼 'Fancy a bum'은 영국에서 방영 중인 코미디 쇼로 남자가 특정 형태의 성행위를 하자는 뜻인 'Fancy a bum'이라는 농담을 여성에게 건네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 김민정, 방송 도중 눈물…'미친 연기력 인증'

배우 김민정(29)이 뉴스 방송 중 눈물을 흘렸다.

올해 연기 23년차를 맞는 아역배우 출신인 그녀는  지난 9일 케이블 뉴스채널 YTN의'뉴스&이슈'에 출연해 다음달부터 방송되는 KBS '가시나무새'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김민정은 "인상적인 대사가 무엇이냐?"는 앵커의 물음에 극중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즉석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어떻게 눈앞에 딸을 두고도 몰라볼 수 있을까"라는 대사와 함께 연기에 몰입해 이내 눈물을 쏟기 시작했고 당황한 앵커들은 다급히 휴지를 건넸다.

김민정은 "시청자 분들에게 슬픔이든 기쁨이든 감정을 꾸밈없이 전달해주는 배우, 그래서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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