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 해외 팬클럽의 뜻깊은 기부소식이 알려졌다.
베트남의 제이홉 팬클럽(@_iamseokmi)은 21일, 코로나19로 부모를 잃은 호치민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정호석’(제이홉의 본명) 이름으로 ‘MOMO Wallet & The labourer’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도움과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23일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호석’ 이름으로 베트남 ‘희망의 빛’(Light Your Hope) 기금에 기부했다.
또한 제이홉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760만 명 돌파와 솔로곡 '데이드림'(Daydream. 백일몽) 1억 스트리밍 돌파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호석' 이름으로 별을 입양했다. 이는 미국 콜로라도의 과학 및 공공교육 비영리 단체 ‘백색 왜성 연구 공사’(white dwarf research corporation)가 진행하는 천문학 연구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면서 이루어졌다.
‘정호석 별’의 위치는 물병자리 [23h19m8.2s, -3°37'23"]이다. 팬클럽은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제이홉이 앞으로 더 밝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팬클럽은 지난 9월 27일과 30일에도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 발표 2주년과 뮤직비디오 3억 뷰 돌파를 기념해 ‘베트남 코로나19 백신기금’에 ‘정호석’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사진 = 위버스, 베트남팬클럽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