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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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고민 상담사→엄마...연습생들과 케미 (등교전 망설임)

기사입력 2021.10.27 15:14 / 기사수정 2021.10.27 15:1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오은영 박사가 ‘등교전 망설임’에서 고민 상담사와 엄마의 모습을 동시에 보이며 연습생들과의 케미를 뽐낸다.

오는 31일부터 방송되는 MBC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 박사의 등교전 망설임’에서 오은영 박사는 연습생들의 고민 상담사로 변신해, 매주 함께 즐기는 모습부터 전문가 다운 카리스마까지 뽐내며 공감과 위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전할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방송을 통해 단순히 ‘방과후 설렘’에 참여하는 연습생들을 넘어서, 연예인을 꿈꾸는 모든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오은영 박사가 직접 해결해 주며 그들의 심리적 성장에 기여한다.

앞서 14일 공개된 티저에서부터 연습생들이 자신들의 주체성을 존중하고 진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던 만큼, 오은영 박사는 실제 방송에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속에 있는 이야기 털어놓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연습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그중, 오은영 박사의 진면모는 그녀가 보이는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연습생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상황을 어떠한 편견이나, 나만의 기준에서 벗어나 ‘그럴 수 있다’는 태도로 공감하고 이해하며 겉에 드러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진짜 속 이야기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자존감이 떨어져 있거나 트라우마가 있는 연습생들은 더욱이 속 이야기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은영 박사와 개인 면담 또는, 단체 면담을 하면서 연습생들은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 이유에 대해 자유롭게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괜찮아, 너는 소중한 존재야”, “너 자신을 믿어”, “감정 표현을 자유롭게 하는 건 좋은 거야” 등 공감을 하면서도 연습생들이 ‘내가 하는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위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연습생들과 때로는 엄마와 딸 같은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그녀는 단순히 심리 상담만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등교전 망설임’에서 엄마로 변신해 연습생들에게 랩을 배우거나 함께 게임을 즐기고,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은영 박사는 직접 연습생들의 중간평가를 참관하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심사위원들의 “어떻게 보셨어요?”라는 질문에 “무릎 아플 것 같아 걱정됐어요”라고 답하며 ‘찐 엄마’의 모먼트까지 선사했다. 

오은영 박사는 때로는 연습생들을 위한 ‘고민 상담사’로, 때로는 ‘엄마’로 변신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왔다. 이에 그녀가 오는 31일부터 진행될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 박사의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과 솔루션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은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펑키스튜디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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