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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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크라임 퍼즐' 위해 삭발하고 몸 키웠다" [화보]

기사입력 2021.10.26 11: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계상, 고아성이 색다른 매력을 입고 돌아온다.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이 윤계상, 고아성의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1월호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는 엇갈린 연인의 묘한 텐션이 강렬하게 담겨있다. 이와 함께 ‘크라임 퍼즐’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 캐릭터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 인터뷰도 공개돼 기대감을 더한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윤계상과 고아성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흥미로운 대본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는 윤계상은 “쫓아가기 쉬운 재미있는 대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 ‘한승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윤계상은 “‘한승민’은 천재에, 싸움도 잘하는 인물이다. 배우가 몇 작품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나의 캐릭터로 묶어놓은 느낌이다”라며 “복귀작으로서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작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작품에 대한 애정만큼 열정도 남다르다. 삭발 투혼까지 감행한 파격 변신에 대해서 윤계상은 “‘한승민’은 연인 ‘유희’의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자백하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이 사람이 왜 그럴까?’를 추적하는 것이 드라마의 큰 줄기다. 한승민이 왜 교도소에 들어가는지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도소에 들어갈 정도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 모습이 화면에도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머리를 밀면 적어도 연약해 보이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덩치가 커 보이도록 몸도 만들었다”라는 답변에서 캐릭터 구축을 위한 그의 노력이 엿보였다.

고아성 역시 ‘유희’라는 인물에 이끌렸다고. 고아성은 “‘유희’는 상처가 많지만 냉철하고 꿋꿋하게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인물이다.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최근에 연기했던 인물들은 이타적이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유희’처럼 건조한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다”라고 밝혀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유희’를 표현하기 위한 색다른 노력도 전했다. 고아성은 “이번에는 배우들과 같이 연구를 했다. 윤계상 선배님의 제안으로 배우들끼리 모이는 시간이 정말 많았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한 장면 한 장면 함께 만들어나갔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도 예고했다.

연인에서 살인자와 수사관으로 관계가 뒤집히는 한승민과 유희는 필연적으로 대립한다. 그 특별한 관계성은 극강의 서스펜스 속에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전망. 특히, ‘목적’을 위해 스스로 교도소에 들어가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한승민, 그리고 그가 설계한 크라임 퍼즐 맞춰나가는 유희. 엇갈린 연인의 짜릿한 진실 게임은 ‘크라임 퍼즐’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고아성 역시 “윤계상 선배님이랑 제 사이에는 알 수 없는 텐션이 있다. 사랑하면서도 계속 대립한다. 그게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차별점을 강조, 믿고 보는 두 배우가 완성할 진실 추격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크라임 퍼즐’은 오는 29일(금) 오후 3시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1, 2회를 첫 공개한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네이버 나우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고, 오후 12시 30분부터 네이버 나우 ‘점심 어택’에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가 출연한다.

윤계상, 고아성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얼루어 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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