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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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페리아나' T1, 압도적인 차이 뽐내며 '1세트 완승'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22 21:5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다전제에서 중요한 1세트를 가져갔다. 

2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8강 T1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T1은 그레이브즈, 탈론,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이렐리아, 신짜오, 조이, 미스포츈, 브라움을 골랐다.

초반부터 T1이 라인전을 주도했다. 쵸비와 데프트가 킬을 먹었지만 T1 역시 오너와 구마유시의 폭풍 성장으로 게임을 팽팽하게 이끌었다. 

22분 경 T1은 미드로 밀어붙이면서 윌러를 끊어냈고 킬 스코어를 7대 3으로 벌렸다. 추가로 T1은 세 번째 바다용을 차지했다. 

T1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바론을 빠르게 획득했지만 한화생명의 반격에 킬을 내주고 말았다. 바론을 두른 T1은 모든 2차 타워를 날렸다.

28분 경 T1은 네 번째 바다용을 차지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탑, 미드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T1은 성장이 덜 된 윌러를 또 한 번 잡아내며 두 번째 바론을 손쉽게 차지했다. 

승기를 잡은 T1은 미드, 봇을 그대로 뚫었고 쌍둥이 타워까지 파괴, 게임을 그대로 끝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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