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동석이 '이터널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동석이 참석했다.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은 "한국 출신 배우 중에는 첫 번째 슈퍼 히어로다. 제가 원래 마블의 팬이기도 했고, 또 이번에 클로이 자오 감독도 제가 '이터널스' 찍기 전에 작품들 보고 원래 팬으로서 굉장히 좋아했었다. 안젤리나 졸리도 그렇고, 같이 작업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번을 계기로 마블과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와 잘 맞는 역할로 인사드리게 돼서 굉장히 운이 좋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하며 11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