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GV의 상설 자동차 극장 2호점 'CGV DRIVE IN 곤지암'이 23일 오픈한다.
CJ CGV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내 차량 130여대 수용 규모의 'CGV DRIVE IN 곤지암'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오픈해 연일 매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CGV DRIVE IN 스퀘어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상설 자동차 극장이다.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곤지암리조트와 협력해 'CGV DRIVE IN 곤지암' 오픈을 기획했다.
'CGV DRIVE IN 곤지암'은 곤지암리조트 안에 위치해 있는 만큼 연간 35만명에 달하는 투숙객들이 스키, 루지, 스파, 레스토랑 등 리조트의 부대시설 이용은 물론 자동차 극장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 중 한 곳인 수목원 화담숲과 인접해 있어 영화 관람과 동시에 푸르른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연간 80만 명이 방문하는 화담숲은 관람객이 산책을 하며 식물을 감상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를 배치한 수목원이다. 화담숲 방문객들이 낮에는 화담숲을 즐기고, 저녁에는 자동차 극장을 즐기며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가 생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들어가 극장명을 'CGV DRIVE IN 곤지암'으로 설정 후 예매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차량 1대당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2만6천원, 금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은 3만원으로 승용차, RV차량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21m X 9.5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하루 두 차례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스크린 최적화 각도로 주차면을 배치했으며, 주차 라인이 표기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CGV DRIVE IN 곤지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딜리버리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CGV DRIVE IN 곤지암 카카오플러스 친구' 채널을 통해 카카오톡 채팅으로 매점 제품을 차 안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시 차량 위치와 차량 번호만 기입하면 차량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또 매점에서 CGV의 인기메뉴 CGV 시그니처 팝콘도 구매할 수 있어 영화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일인 23일부터 경품 소진시까지 다다익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 회차마다 방문 차량이 70대 이상일 경우 1명, 100대 이상일 경우 2명, 매진일 경우 3명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CGV DRIVE IN 곤지암' 카카오플러스 친구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CGV DRIVE IN 곤지암에서 영화 관람 후 #CGV DRIVE IN 곤지암 #CGV #자동차극장 등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이후민 영업마케팅담당은 "처음 선보인 CGV DRIVE IN 스퀘어원의 경우 9월 한달 평균 객석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앞으로도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