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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포구 ‘2021 매핑마포 맵맵(MAPMAP’ 축제, 11월 6일 개최

기사입력 2021.10.21 08:2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1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문화로드맵'(이하 문화로드맵) 네트워크분과에서는 오는 11월 6일(토)부터 11월 14일(일)까지 마포구 독립 문화예술 공간 37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2021 매핑마포 맵맵(MAPMAP)'을 개최한다. 마포구청과 마포문화재단, 지역 예술가의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추진된 축제이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매핑마포 MAPMAP(맵맵)'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발굴 – 소개 - 연결하는 공간 중심 쇼케이스 네트워킹 축제로 홍대 앞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바이닐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마포 바이닐 페스타(Mapo Vinyl Festa)', 홍대 다복길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공간에서 인디 음악을 만나는 '맵맵 클럽 라이브(MAPMAP Club Live)', 다양한 취향을 품은 독립 서점을 투어하는 '서교책방 골목길'까지 총 37개의 공간에서 마포만의 인디펜던트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매핑마포 맵맵 인증샷 투어,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바이닐 축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마포에서 경험하는 바이닐 문화 마포 바이닐 페스타(Mapo Vinyl Festa)
 마포에서 경험하는 바이닐 문화 '마포 바이닐 페스타'가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레코드숍 김밥레코즈, 널판, 도프레코드, 메타복스, 팝시페텔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레코드숍 주관 대중음악 강연, 온라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11월 14일(일)에는 마포 바이닐 페스타의 하이라이트, 바이닐 축제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열린다. 마켓, DJ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투어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각 레코드숍에서 선정한 명반을 만날 수 있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복길에서 만나는 생생한 인디뮤직  맵맵 클럽 라이브(MAPMAP Club Live)
 홍대 다복길에서 열리는 인디뮤직 페스티벌 '맵맵 클럽 라이브'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만날 수 있다. 20여 년의 라이브 음악 역사를 가진 홍대 다복길의 특색 있는 음악공간들을 집중 소개한다. 홍대 음악씬에 기여해 온 색깔 분명한 음악공간들인 네스트나다, 스트레인지프룻, 카페 언플러그드, 클럽 빵에서 획일화된 대중음악에서 벗어난 다양한 인디 뮤직을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취향 품은 책골목에서 누리는 즐거움 서교책방 골목길
 서교동과 연남동 일대 가지각색의 책방들이 모여 함께 만드는 '서교책방 골목길'이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린다. 그림책 서점,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담은 책을 소개하는 서점, 여행서점 등 총 26개의 서점과 함께 한다. 북토크, 낭독회, 전시, 강연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아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또한 5,000원 독서지원권 지원 및 스탬프투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철저한 방역은 물론 마스크 필수 착용,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거리두기 좌석제, 사전 접수제 등이 시행되며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와 문화로드맵 추진위원회는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 그리고 지역 예술가(단체)가 함께 만들어 낸 2021 매핑마포 MAPMAP(맵맵)이 올해 2년 차를 맞아 작년보다 더 많은 문화예술 공간을 발굴하고 축제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 뜻깊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하는 참여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은 문화로드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 = 마포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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