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5
연예

고민정 아나운서, 심금 울리는 애도 글…네티즌 감동

기사입력 2011.02.09 21:2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KBS 아나운서인 고민정이 故 최고은 작가를 애도하며 올린 글이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민정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쁜 일정으로 이제 트위터를 열었는데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다. 남편이 눈을 감은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결혼 전 옥탑방에서 살던 남편이 연애시절 몇백원이 없어 수 시간을 걸어 집에 갔다는 내용의 시를 읽고 운 적이 있다"는 고민정은 "무명 작가를, 감독을, 음악인을 진심으로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깊은 당부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시인 조기영 씨와 부부의 연을 맺고 있어 남편의 어려운 시절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은 작가의 요절에 더욱더 가슴이 아려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외모뿐 아니라 마음씨도 훌륭하다" "작가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부자와 결혼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고민정 미니홈피]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