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글로벌 K팝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어메이저(amazer)가 지난 온라인으로 개최된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온라인 콘서트 ‘CLUB CASPER 2021’이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어메이저는 국내 인디씬을 주도해온 최정상급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콘서트를 11일부터 총 6일간 중계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뉴트로 천재' 박문치와 개성 넘치는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을 필두로 박문치, TRPP, 기린, 라이언클래드, 실리카겔 등 현재 인디씬을 대표하는 총 12팀이 참여하여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어메이저는 96% 이상의 유저들이 한국 외 지역에서 접속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K인디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 온라인 콘서트를 170개국에 동시 송출함으로써 국내 인디 아티스트들의 해외진출 기회의 장을 열었다.
그들은 기존의 온라인 콘서트와 달리 전 세계 유저들이 개성에 맞게 귀여운 아바타들을 직접 꾸미고 아티스트의 디지털 플래카드를 착용한 후 가상의 콘서트장으로 입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총 12팀의 아티스트들이 감각적인 연출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온라인이지만 뜨거운 환호성과 같은 실시간 반응으로 주목받았다. 얼음 협곡과 사막 등 독특한 무대 배경과 가상 콘서트장 속을 꽉 채운 글로벌한 관객들의 열띤 환호가 어우러져 특색 있는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한편, ‘어메이저’는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해외 팬과 국내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내며 팬데믹으로 위축된 공연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 = 어메이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