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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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올해 27세, 연애하면 늘 거짓말에 바람…뒤끝 안 좋아" (연애도사2)[종합]

기사입력 2021.10.18 22:50 / 기사수정 2021.10.18 21: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홍지윤이 연애 고민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는 홍지윤이 출연했다.

"올해 27세다"라고 인사하며 구수한 목소리로 신곡을 소개한 홍지윤은 "'미스트롯2' 오디션 전에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연애를 하면 뒤끝이 안 좋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거나 바람을 피우거나 연애의 끝이 좋았던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후 홍지윤이 사주도사를 찾아 사주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윤은 사주도사에게 "연애의 끝이 항상 좋지 않은 것이 저 때문인건지, 흐름상 저와 맞는 인연이 없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사주도사는 "조금 답답하다"라고 말했고, "제 자체가 그런 것이냐"고 되묻는 홍지윤에게 "여러가지가 그렇다"고 돌직구 멘트를 날려 홍지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주도사는 홍지윤의 사주를 분석하며 "연애를 할 때 초반의 단계를 넘어가면 남자에게 너무 안정감과 안도감을 준다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내가 관리를 안하고 보살피지 않아도 그냥 내 옆에 편안히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라고 했고, 홍지윤도 "맞다"고 동의했다. 

홍지윤은 "저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자친구가 별 말을 안해도 술자리를 안 간다"고 했고, MC 신동은 깜짝 놀라며 "그럼 남자친구는 술자리에 가게 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홍지윤은 "가게 해준다"고 말해 홍진경과 홍현희 등 다른 MC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사주도사는 "(남자 입장에서는) 워낙에 안전해 보이니까,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냉정하게 얘기했고, 홍지윤은 "이제는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어 사주도사는 "올해는 남자 운이 좀 있는 사주다. 내가 많이 챙겨줘야 하는 남자가 들어와있는데, 무언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남자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앞으로 남자를 만나거나 일을 할 때도 잘 참고하셔서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연애도사'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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