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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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옥댄버로 선보인 '남다른 예능감' (SNL코리아)

기사입력 2021.10.18 15:33 / 기사수정 2021.10.18 15:3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옥주현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다양한 재미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출격한 배우 옥주현은 여러 코너에 등장해 뮤지컬 ‘레베카’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옥주현은 'SNL코리아' 코너 중 '옥댄버의 밀착 PT', 'AI 경찰 옥티머스', '걸어서 세상 속으로', '레전드 오브 케이팝' 등에서 뮤지컬 '레베카'의 주연 댄버스 역을 포함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다운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SNL 코리아'의 오프닝에서 환한 얼굴로 등장한 옥주현은 "'SNL'의 팬이라서 처음부터 빠짐없이 봐왔다. 이번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일곱 번째 호스트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옥댄버의 밀착 PT' 코너에서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모습을 한 옥주현은 이수지의 다이어트를 위해 혹독하게 트레이닝시키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실제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무대장악력을 예능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 넘버인 '레베카'를 개사해 패러디한 장면에서도 옥주현은 댄버스의 엄격하고 진지한 모습을 유지하며 극 중 이히 역을 맡은 이수지와 완벽한 듀엣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정상훈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코너인 'AI 경찰 옥티머스'에서는 뮤직 테라피 모드로 상황에 알맞은 뮤지컬 넘버를 가창하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했고, 인싸가 되기 위한 아싸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너 '걸어서 세상 속으로'에서는 집순이 고양이 집사 캐릭터를 맡아 최근 화제작 '오징어 게임' 속 게임들을 패러디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레전드 오브 케이팝' 코너에선 과거의 핑클 멤버들을 패러디한 SNL 크루들을 가르치는 트레이너로 등장하여 실제 과거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연상하는 대화를 가감없이 주고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과거의 옥주현을 맡은 이수지에게 "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소중한 원석이다. 뮤지컬도 열심히 보러 다니면 뮤지컬 배우로도 성공할 거다"라고 조언하며 마치 과거의 자신에게 말하는 듯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코너를 모두 마치고 무대에 오른 옥주현에게 신동엽은 '독보적인 디바'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옥주현은 "큰 감동과 추억을 안겨주어 감사하다"고 답해 'SNL 코리아'와 의기투합한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SNL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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