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스핀오프 선택 이유? '신서유기' 가져가는 건 위험" (티빙 커넥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영석 PD가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18일 오후 티빙은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TVING CONNECT 2021'(이하 '티빙 커넥트 2021')를 개최, 1년의 티빙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스프링 캠프'를 제작한 나영석 PD는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스핀오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신서유기'를 계속 해오지 않았나. 문제는 티빙이라는 플랫폼은 쉽게 말하면 입구에서 돈을 받는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팬들까지 등을 돌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신서유기'를 가져가는 건 위험했다. 그렇다고 아예 새로운 걸 하는 건 사람들이 보지 않을 수 있으니까 좀 더 진화되고 변화된 스핀오프를 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티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