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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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살리기ing"...현주엽 사단, 전희철 덕분에 '문경사과 완판'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1.10.17 19:40 / 기사수정 2021.10.17 18: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 사단이 전희철 덕분에 문경 사과 완판을 이뤄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사단이 문경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주엽은 허재, 한기범, 정호영과 함께 문경으로 이동해 문경 지역의 홍보 상품인 약돌돼지 먹방을 선보이고자 했다.

사장님은 4가지 부위가 있다고 알려줬다. 이에 현주엽은 부위 별로 5인분 씩 달라고 해 사장님을 당혹스럽게 했다. 현주엽은 "20인분이면 3kg밖에 안 된다. 컨디션 좋으면 혼자도 먹는 거다"라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얘기했다.



현주엽은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하더니 불판을 하나 더 달라고 했다. 사장님은 정호영이 현주엽 같은 사람을 본 적 있느냐고 물어보자 "전 세계에서 본 적이 없다"며 일단 불판을 더 가져왔다.
 
현주엽은 투 불판 시스템을 갖추고 더 신이 나서 고기를 구웠다. 현주엽 사단은 약돌돼지 먹방을 시작하며 각자 맛 표현에 돌입했다. 정호영은 "입안에서 문경이 춤추고 다닌다"고 했다. 허재는 "입안에서 문경이 숨을 쉬는 것 같다"고 비슷한 맛 표현을 했다. 고기를 한참 동안 씹던 한기범은 "가브리살을 먹었는데 문경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들 배가 부르기 시작한 가운데 현주엽만 젓가락을 내려놓지 않았다. 허재는 봐도봐도 신기한 현주엽의 고기먹방에 "얘는 고기 먹을 때 포커페이스다. 배부른지 배고픈지 표정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주엽 사단은 약돌돼지에 이어 사과 홍보를 위해 사과 농장에 도착했다. 현주엽 사단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사과 수확을 위해 농장 안으로 들어갔다. 농장 안에는 앞서 김천 홍보 때 도와줬던 쇼호스트 이찬석이 서울로 가지 않고 와 있었다. 이찬석은 이미 스케줄을 제쳐놓고 온 만큼 끝까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현주엽 사단은 이찬석의 도움으로 사과 맛 표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직접 수확한 사과를 판매하기 위해 문경 농특산물 직판장으로 향했다. 현주엽 사단은 사과 10박스를 가져왔지만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찬석이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듯이 토크를 시작했다. 정호영은 현장에서 애플파이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 현주엽은 사과 2박스를 판매한 이후 남은 사과를 어떻게 팔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문경에 머무르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현주엽의 전화를 받고 온 지인의 정체는 전희철로 밝혀졌다. 전희철은 남은 사과 8박스를 모두 구입해 주기로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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