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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 김소연 전화+선물에 오열…'찐' 모녀 케미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10.16 22:30 / 기사수정 2021.10.16 21:1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최예빈과 김소연이 '찐' 모녀 케미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배우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김현수와 최예빈에게 "'펜트하우스' 대본 보다가 아빠가 같다는 걸 대본 보고 알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현수는 "시즌 2 하다가 알았다. 나는 시즌 1 때 아빠 없는 설움으로 살았다. 은별(최예빈)이가 아빠 없다고 나를 진짜 갈궜다. 근데 알고 보니까 아빠가 같더라"라고 답했다.

최예빈은 "대본 보면서 괜히 서운하더라. 실제로 아빠가 현수한테 샌드위치를 챙겨주는 장면이 있었다. 나한테는 한 번도 안 줬는데 너무 서운했다. 그래서 김소연 선배님이랑 걸어가면서 '쳇'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현수는 "그때 (예빈) 언니가 애드리브로 개짜증난다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극중 가족을 언급하던 중 김현수는 "근데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현수는 "극 중에서"라고 강조했다.

최예빈은 "나는 엄마(김소연)가 몇 번 밥을 사주셨다"고 자랑했고, 진지희는 "우리 엄마(신은경)도 밥 사주셨고 커플 슬리퍼까지 준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수는 "밥 사주는 건 기본이다. 우리 엄마는 원조 요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예빈은 "난 더 있다. 내 생일까지 직접 챙겨주셨다. 향수 선물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지금 당장 엄마들한테 문자를 보내서 어떤 엄마한테 먼저 답장이 오는지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엄마 사랑해요'라고 동시에 문자를 보냈다.

가장 먼저 답장을 보낸 주인공은 김소연이었다. 최예빈은 "무려 6분 전에 왔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답장을 확인한 김희철은 "내가 봤을 땐 '엄마 사랑해요' 보낸 거 보고 소연 누나가 '예빈이 생일 선물 줘야겠다' 해서 선물을 보낸 것 같다"며 "'신기해. 예빈이한테 줄 선물 찾고 있었는데'라고 쓰여있다"라고 전했다.

최예빈은 김소연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소연의 목소리가 들리자 최예빈은 눈물을 보였다. 최예빈은 김소연에게 "사실 제가 '아는형님' 촬영 중이다. 누가 먼저 답장을 받을까 시합하고 있었다. 저희가 1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연이 "예빈아 눈물 난다"며 "예빈이 '아는 형님' 나갔다니 너무 좋다"라고 '찐'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최예빈은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내가 마지막 촬영을 선배님이랑 같이 했다. 마지막에 선배님이 나를 보면서 우는 장면을 찍으시는데 내가 그걸 보다가 너무 슬펐지만 꾹꾹 눈물을 참았다. 그러고나서 선배님한테 갔는데 엄마 얼굴을 보자마자 막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집에 계신 친어머니 뵈러 가면 눈물이 나나? 이러면 어머니가 보시다가 깜짝 놀라실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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