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글로벌 최고 인기 아티스트 리사가 9월 케이팝 레이더 ‘이달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케이팝 레이더는 15일 “리사의 첫 솔로 데뷔곡 ‘LALISA’ 뮤직비디오가 공개 49시간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며 케이팝 솔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케이팝 탑 아티스트임을 입증한 리사를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LALISA’ 뮤직비디오가 최단 1억 뷰 달성에 이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며 “타 솔로 아티스트는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이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리사에게는 총 6억2천9백만 뷰 가량의 조회수가 발생했다”며 “유튜브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태국에서 18.9%로 국민 가수 급의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태국의 뒤를 인도네시아 8.5%, 필리핀 7.7%, 베트남 6.3%가 잇고 있다”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역에 걸쳐 다량의 조회 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리사의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SNS 지표 역시 케이팝 최강자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 리사의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9월 한 달 간 약 305만 명 가량 증가하며 누적 6140만 명을 돌파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1등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실제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앱 서비스 ‘블립’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음방 방송 무대’에는 지난 9월 25일 방송된 ‘음악중심’ 무대가 64.8%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리사의 인기 키워드로는 타이틀 곡명인 ‘LALISA’를 비롯하여 ‘돌파’, ‘빌보드’, ‘지미팰런쇼’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행보와 관련된 키워드에 팬들이 열띤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이달의 아티스트 시상식’은 지난달에 이어 15일 18시 SKT의 메타버스 앱 서비스인 ‘이프랜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651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 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의 10년 성장 그래프와 현황을 발표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