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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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 "'이터널스', MCU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작품…새 방향 제시"

기사입력 2021.10.15 16:48 / 기사수정 2021.10.15 16: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MCU 비기닝 영상’이 공개됐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한다.

첫 시작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 찾아온 인류의 위협과 이번 '이터널스'의 밀접한 연결고리를 소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을 맡은 케빈 파이기와 네이트 무어는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다루는 이야기. 엔드게임 이후 직면한 우리 세계의 상황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거대한 서사를 시작으로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르시 역을 맡은 젬마 찬은 10명의 이터널스를 소개했고 각 캐릭터의 경이로운 모습과 액션,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 이어졌다. 

강력한 히어로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가족과 같은 모습을 한 이터널스 멤버들의 특별한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함께 가족 사진을 찍듯 환하게 웃는 모습부터 식탁에 둘러 앉아 식사를 즐기는 모습 등 배우들의 조화 역시 돋보인다. 

이처럼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히어로의 이야기와 블록버스터를 완성도 있게 탄생시킨 클로이 자오 감독은 "진정한 인간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채로운 감정들로 가득한 여정을 떠난다"면서 전 세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이번 작품에 담아냈다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황홀한 미쟝센을 고스란히 담아낸 비하인드 신부터 마동석과 리차드 매든 등 배우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며 작품을 이끄는 장면들 역시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젬마 찬,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는 "촬영 장소, 방식, 배우 모두가 특별하다. 전 세계 관객들은 처음으로 자신과 가장 닮은 히어로를 만나게 될 것. 글로벌하고 거대하다. 이야기와 깊이와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모든 것이 새로운 영화다"면서 극장에서 '이터널스'를 절대 놓쳐선 안될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케빈 파이기는 "MCU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작품이다.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마블 페이즈 4의 경이로운 시작을 알릴 '이터널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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