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FM '라디오를 켜라'가 가을에 어울리는 '낭독 맛집'으로 연일 청취자들의 입길에 오르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 출연하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의 고품격 낭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난주에는 드라마 '도깨비' 가운데 배우 공유가 연기한 김신의 '사랑의 물리학' 시 낭송과 명대사를 읊는 이원석의 목소리에 크러쉬의 beautiful이 이어졌고, 오늘은 가수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가사 낭독에 노래까지 이어 들었다.
이원석의 2주 연속 '송북' 퀄리티의 낭독은 '라디오를 켜라' 청취자들은 물론 인스타그램 등 sns와 데이브레이크 팬카페를 통해 공유되며 팟캐스트 다시 듣기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내일, 15일 금요일에는 시인 오은이 출연해 직접 고른 시를 낭송하고 '나는 누구, 여긴 어디?'를 주제로 청취자들과 실시간 문자를 통해 시와 같은 수다를 나눌 예정이다.
TBS FM '라디오를 켜라 정연주입니다'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05~07시, FM 95.1MHz 라디오와 TBS앱, 유튜브 앱을 통해 송출되고, 팟캐스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시 들을 수 있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