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16일부터 사흘 동안 올 시즌 세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를 진행한다.
롯데는 13일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올 시즌 홈 개막 3연전(4. 9.~4. 11.)과 KT 위즈와 3연전(9. 30.~10. 1.)까지 총 두 차례의 유니세프 시리즈를 계획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당시 구단은 시리즈 기간 입장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6,040만 원을 기부했다. 시즌 세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에서도 입장객 1명 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유니세프 시리즈가 열리는 이번 홈 3연전에서도 협약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한다. 구단은 입장 관중 전원에게 유니세프와 협약 10주년 기념 하늘색 폴라플리스를 제공한다. 롯데는 "폴라플리스는 두 가지 사이즈(M: 95~100사이즈 XL: 105~110사이즈)로 구성돼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며 "이 기간 중 입장 요금은 기존 요금제에 상품 가격을 더한 특별 요금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세프 시리즈의 의미를 더할 시구 및 시타 행사도 열린다"며 "16일에는 유니세프 특별 캠페인에 재능 기부로 참여 중인 배우 고수가 승리 기원 시구를 맡고, 유니세프에 장기 후원 중인 충렬초등학교 5학년 원현준 군이 시타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또 "17일에는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양 사의 협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국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 10만 장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날 정천식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총재가 시구자로 참석하며 유니세프 부산어린이 봉사단인 안남초등학교 4학년 김규리 학생이 시타를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3연전 중 열리는 더블헤더 2차전에는 유니세프 3대 정기후원자인 부곡여자중학교 1학년 성소미 학생과 유니세프 부산어린이 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해림초등학교 6학년 강윤혁 학생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시리즈 예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며 "해당 시리즈 기간에는 '짝짝이 하이파이브존'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