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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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두렵지 않나"…조세호·문세윤, '고도의 심리전'으로 승리 (고끝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3 06:30 / 기사수정 2021.10.13 02:3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군만두, 탕수육을 먹고 배신을 한 조세호, 문세호가 '먹니게임'에서 승리했다.

12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각자 공복을 지켜야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먹니게임'이 펼쳐졌다.

각자의 방을 자유롭게 오가며 탐색하던 중, 문세윤은 강재준에게 자리를 피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재준은 흔쾌히 자리를 피해주는 척했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동맹을 맺은 문세윤, 조세호는 서로 "안 먹었다"고 주장했다. 대화를 엿듣고 있던 강재준은 "지금까지 다 들었는데 너희 진짜 의리가 없다. 진짜 얘기를 안 한다"며 한탄했다.

탐색 시간이 끝나고 각방에 입실하자 양배차는 "안 먹었는데 먹었다고 오해나 받고 있고 억울하다. 억울할 바엔 차라리 먹어버릴까"라고 갈등했다. 양배차는 "소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이 정도면 많이 참았다"고 인터뷰했다.

누군가가 음식를 먹어 또 소고기 2가지 부위를 뺏기고 4개의 부위만 남자 여섯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했다. 5개 부위 이하라 모두 소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된 상황에 황제성은 "누가 먹은 거냐"며 화를 냈다.

결국 문세윤은 황제성의 머리채를 잡으며 "네가 먹지 않았냐"고 몸싸움을 걸었다. 문세윤이 "처음과 중간은 그럴 수 있다"고 하자 황제성은 "첫 번째 군만두 조세호, 두 번째 탕수육 문세윤"이라며 문세윤의 머리채를 다시 잡았다. 문세윤은 황제성의 바지를 끌어내리며 만신창이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를 통해 2명만 식사 가능한 룰에 따라 여섯 멤버들을 5분 동안 서로의 방에 방문해 멤버들을 설득해야 됐다. 황제성은 "나 지금 위험하다. 오늘 군만두만 먹고 접자"며 자폭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제작진에게 "남은 2시간 동안 한 명도 안 먹으면 4명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제작진은 "그렇게 하면 3명을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타협했다.

조세호의 방에 군만두가 배달된 걸 확인하고 자신의 방으로 온 황제성은 조세호의 방으로 만두를 주문시켰지만, 이미 만두는 소진된 상황이었다. 남아있던 한 접시는 문세윤이 강재준의 방으로 만두를 배달시킨 것. 만두를 본 강재준은 "진짜 잔인하다"며 갈등했다.

앞서 만두를 먹었다고 의심을 받은 황제성은 "얘 진짜 무섭다"면서 "의심되는 세호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중간에 나한테 만두를 먹고 있다고 알려준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지금 내 얼굴에 대고 독사 같은 놈이. 하늘이 두렵지도 않냐"며 문세윤에게 달려들었다. 문세윤은 "조세호가 무조건 시켜먹겠다고 했다"며 모함했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소고기 시식자는 문세윤, 조세호, 미키광수였다. 결국 각방에서 음식을 먹어 소고기 부위를 뺏기게 만든 조세호, 문세윤이 소고기를 먹게 되자 황제성은 "범죄자가 이겼다"며 분노했다.

사진=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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