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팀을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 시간) "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했다"라며 모우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누누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공로로 누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크리스탈 펠리스, 첼시, 아스널과의 리그 3경기에서 모두 3골을 실점하며 패했다. 시즌 초반과는 대조적으로 누누 감독 경질설까지 나돌았다.
다행히 토트넘은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채 10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모우라도 아스톤빌라전 승리가 중요했다고 생각했다. 모우라는 "우리는 그 승리가 필요했다. 아주 좋은 경기였고, 우리는 승점 3점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우라는 A매치 휴식기를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모우라는 "물론 열심히 훈련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긴장을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국가대표로 뛰고 싶지만 개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모우라는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서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모우라는 "나는 축구를 사랑하고 팀을 위해 100%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팬들을 위해 이러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들에게 100%를 바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경기가 전쟁이다. 우리는 매우 강하고, 스스로를 믿고, 나가서 경기를 펼치고,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라며 선수단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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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