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크라임 퍼즐’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가 치열한 진실 추격을 시작한다.
29일 첫 공개되는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측이 12일, 각기 다른 목적과 비밀을 안고 심리전을 펼치는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대를 집어삼킬 듯 어둠 속에서 날카롭게 빛나는 세 사람의 눈빛이 전율을 일으킨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여기에 필연적 대립을 예고한 윤계상과 고아성, 그리고 윤경호의 시너지가 기대 심리를 더욱 달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강렬하게 부딪히는 세 사람의 아우라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심리전을 기대케 한다. 얼굴에 드리워진 쇠창살 그림자는 이들의 운명을 뒤흔든 위기를 암시하는 듯하다. 한승민이 설계한 크라임 퍼즐, 그 치밀한 트릭을 깨부수고 진실을 추적해나갈 유희와 김판호(윤경호). 서로를 꿰뚫는 날 선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소름을 유발한다.
살인을 자백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 심리학자 ‘한승민’으로 변신한 윤계상은 서늘함이 깃든 얼굴로 눈길을 끈다. 목적을 안고 범죄를 설계한 한승민, 그의 눈빛엔 강렬한 집념이 들끓는다.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한승민이 스스로 불지옥으로 들어가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증거는 완벽해”라는 문구가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죄수복을 입고도 뿜어져 나오는 다크 아우라는 교도소에서 펼쳐질 치열한 두뇌 싸움과 처절한 육탄전을 기대케 한다.
날카로운 직감력을 소유한 엘리트 형사 ‘유희’로 분한 고아성의 카리스마도 강렬하다. 아버지와 연인을 동시에 잃은 극한의 혼란 속에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려는 인물. 상대의 심연까지 파고드는 예리하고 단단한 눈빛엔 진실을 향한 결연한 의지가 가득하다. “당신은 범인이 아니야”라고 확신하는 유희. 연인 한승민이 설계한 정교한 퍼즐을 집요하게 맞춰나갈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불같은 기질을 가진 행동파 형사 ‘김판호’를 맡은 윤경호의 존재감도 흥미롭다. 단순하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김판호는 유희가 소속된 안림 경찰서 강력계 팀장이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한승민과는 오랜 절친으로, 그의 살인 자백을 쉽게 믿지 못한다. “다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여”라는 문구와 날카로운 눈빛은 잔뼈 굵은 베테랑 형사의 카리스마를 담아내며 한층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한승민의 살인 자백은 시작부터 파란을 일으킨다.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위기 속, 세 사람의 심리전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크라임 퍼즐’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가 뿜어내는 강력한 에너지가 밀도 높은 추격 스릴러를 완성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10회차로 구성된 ‘크라임 퍼즐’은 매주 금요일 2회씩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29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2회가 첫 공개된다.
제공=KT 스튜디오지니·스튜디오329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