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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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전여친들에 금전적 이용 당해…신용카드도 줘" (연애도사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2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요한이 여자에 대한 불신이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는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은 "운명적인 짝이 있을 거라고 믿고 있지만 나이가 차다 보니까 고민이 생기더라"며 "살면서 결혼을 결심한 여자분이 없었다. 운명적인 짝이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고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그러면서 "이제는 40살 전에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없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자신의 연애사도 고백했다. 21살에 1살 연상의 여성과 첫 연애를 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그는 이후 만난 여자친구들에게 이용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어릴 때 돈을 많이 벌다보니 금전적으로 이용을 당했다. 해준 것도 많고 빌려준 것도 많지만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돌려받고 싶지도 않았다. 이걸 연달아 두 번이 왔다"고 말했다. 액수가 얼마냐는 질문에는 "다행히 억은 넘어가진 않았다. 천단위는 무조건 넘어갔다"고 답해 충격을 줬다. 



이어 그는 "사정이 다들 생기더라. 사건이 자꾸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발려줄게' 이렇게 돼서 적게는 100만 원, 많게는 500~700만 원이 되고, 그게 쌓인다"며 "또 카드를 준다. '친구들 만나면 네가 계산해'라고 하면서 제 카드를 줬다. 한도가 1천만 원이 넘었다. 제가 평상시에 운전을 안 하니까 타고 다니던 차도 줬다. 저는 숙소가 수원이었는데 여자친구 만나러 버스 타러 나가는 거다"라고 고백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트라우마로 남은 멘트가 있다. 헤어지고 빌려준 돈만 달라고 했더니 '걱정하지 마. 오빠가 준 명품만 팔아도 금방 마련해' 이러더라. 너무 충격이었다"며 바람을 피운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연애를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던 김요한은 '도사팅'을 진행했고, 뷰티모델 여성과 만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김요한은 "내 여자친구로 한번 더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덜하더라"며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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