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 메수트 외질이 자신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를 출시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 시간) "전 아스널 스타 메수트 외질이 이번 주 자신의 가상화폐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디지털 코인을 만들어 M10 브랜드를 확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외질은 지난해 자신의 의류 브랜드인 M10 스트리트 웨어(M10Streetwear)를 론칭했다. 이어서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곧 신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가상화폐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매체는 "외질은 가상 화폐로 모험을 감행하며 혼다 케이스케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발자취를 따른다"라고 전했다. 혼다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가상 화폐인 KSK 혼다 코인을 출신한 바 있다. 또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JR10 토큰 통화를 공개하며 자신의 화폐를 출시했다.
외질이 론칭한 M10 브랜드는 이외에도 과거 아스널 시절, 북런던 11개의 학교에 하루 1,400개의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일을 도왔고, 신발 브랜드의 수익금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1월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외질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하며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