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100만원 물건? 포인트로 구매…집만 압구정이고 별 거 없어" (관종언니)[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지혜가 평소 본인의 소비 성향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는 '성공의 달달한 맛..? 관종 가족의 인생 소형 가전 모아봤어요!! 삶의 질 높이는 필수템 솔직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을 소개하겠다며 "'밉지않은 관종언니' 시작할 때랑 지금보다 조금 많이 배가 불러져서 조금 좋아진 가전제품들 자랑질 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이지혜는 평소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늘 아침에 커피를 한 잔씩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남편이 따블 뛰는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 사은품 겸 포인트를 받아서 우리 남편이 살 수 있는 게 있어서 정보를 얻어서 커피 머신을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커피 머신을 자랑하며 "여러분 나 성공했어요"라고 흡족해했고 "아무리 백날 얘기하는 거보다는 한 잔 또 뽑아줘야 한다"라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어 도마살균기를 소개한 이지혜는 "사실 반반이다. 너무 좋은데 저는 의심하는 게 물기가 들어갔을 때 바짝 마르면 살균이 된다고 하지만 그 안에서 호시 남은 세균이 있지 않을까 해서 다 말리고 넣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딸 태리의 장난감 자동차도 선보였다. 태리는 춤을 춰보라는 이지혜의 말에 자리를 피했고 이지혜는 "얘는 내가 보기엔 끼가 없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다음 소개 물건은 접이식 전기자전거. 문재완은 "이 자전거는 제가 사은품으로 받은 거다. 제가 투잡 뛰는 데서 사은품으로 살 수 있는 포인트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내 두 사람은 같이 웃음을 터뜨렸고 이지혜는 "사실은 우리가 굉장히 짠순이, 짠돌이라 막 백몇만 원 넘는 커피 머신 이런 거 못 산다. 포인트니까 (산 거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전동 칫솔을 자랑하고자 직접 양치질을 하는 문재완에 이지혜는 당황하며 "지금 양치를 하는 거냐. 빨리 넘어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리의 장난감 악기들을 보며 이지혜는 "피아노 장난감은 원래 있던 건데 홍윤화가 보내줬는데 너무 좋다. 너무 잘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물건들을 소개한 이지혜는 "전자 제품들 쓰고 있는 걸 보여드렸는데 좋은 상황이 돼서 득템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커피 머신이나 이런 거 바꾼 거 외에는 뭐"라고 말했고 이에 문재완은 커피 머신과 자전거를 꼽으며 "내가 포인트 얻어서 산 사은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하긴 그거 없으면 별거 없다. 우리 집도. 집만 압구정이지 별거 없어"라며 웃음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