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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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KBS프로그램 내레이션 취소… '블랙리스트' 논란

기사입력 2011.02.08 00:12 / 기사수정 2011.02.08 00: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가수 윤도현이 KBS 1TV <시사기획 KBS10> 내레이션 참여가 불발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 본부)에 따르면 윤도현은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시사기획 KBS10> '인권위 10년, 낮은 곳을 향하여' 내레이션을 맡기로 예정되었다. 하지만, KBS 제작 책임자들의 반발로 윤도현의 내레이션 참여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KBS 본부 측은 "윤도현이 인권위원회 홍보대사인 만큼 인권위 관련 프로그램 내레이션에 적임자지만 사측은 윤도현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라 부적절하다며 불허했다"며 "이래도 블랙리스트가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KBS 홍보팀은 "윤도현이 내레이션을 맡지 않는 이유는 프로그램 담당자와 데스크 등 제작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KBS는 지난해 방송인 김미화의 출연 문제로 블랙리스트 논란이 불거져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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