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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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소속팀' 페네르바체, 한글날 기념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21.10.09 09:16 / 기사수정 2021.10.09 09:1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페네르바체가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민재의 소속 팀 페네르바체 SK는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글로 "페네르바체는 한민족의 자주적 정체성의 중요한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국경일인 한글날을 축하합니다!"라며 우리나라의 한글날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하여 우리 축구 선수들의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곧 푸마 서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선수들의 이름이 한글로 적힌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 8월 베이징 궈안을 떠나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별도의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리그 7경기와 UEFA 유로파리그 2경기 등 총 9경기에 출전해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은 "김민재는 내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 경험한 선수 중 최고 수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구단 팬들은 빠르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럽 구단이 한글 유니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랑스 리그1 황의조의 소속 팀 지롱댕 보르도는 2019/20 시즌과 2020/21 시즌 11월 추석과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특히 보르도는 한글날을 기념해 '훈민정음체'를 사용하는 디테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페네르바체 SK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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