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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조지명식, 주목받는 최강의 상대는?

기사입력 2011.02.07 14:49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7일 오후 3시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GSL Mar. 코드S 선수들의 조 지명식을 생중계한다.

GSL Mar.는 곰TV가 주최하는 201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투어의 두 번째 리그로 스타크래프트 Ⅱ 최초 팀 리그인 GSTL(Global StarCraft® II Team League)이 끝난 후 22일부터 32강전 조별 리그에 돌입한다.

이번 조 편성은 전 시즌 우승자인 정종현 선수가 A조, 준우승자인 이정훈 선수가 마지막 조인 H조로 편성됐고, 전 시즌 3위~8위 선수는 추첨을 통해 순서대로 자신이 속할 조와 상대 선수를 지목한다.

각 조의 선수들은 자신의 조 구성원 1명을 순서대로 직접 지명하는 방법을 통해 4인 1조, 총 8조의 모든 라인업을 결정한다. 최소 2개, 최대 4개의 새로운 맵이 차기 시즌에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1~8위 선수들은 조 편성에 매우 신중한 상태다.

이에 따라 조 지명식에서 임요환, 이윤열 등 스타급 선수들을 비롯해 김원기, 임재덕, 장민철, 정종현 등 GSL 역대 우승자들이 어떤 상대를 지명할 것인지 e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울러 해외 선수 중 단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조나단 월시(Jonathan Walsh) 선수와 북미 최강의 저그 그렉 필즈(Greg Fields) 선수의 지명권도 기대를 모은다. 두 선수는 모두 이전 시즌 4강과 8강 진출자로 첫 지목권을 행사할 수 있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이번 조 지명식 생중계로 e스포츠 팬들은 곰TV 스튜디오에서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코드 S 선수들의 조 편성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며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전하고 싶은 상대 선수를 직접 선택하는 생생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SL Mar. 조 지명식은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27)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조 지명식이 끝난 후 저녁 6시부터는 팀 리그인 GSTL 8강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 'GSL로고'ⓒ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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