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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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결승전, 1초에 1억원 '광고 전쟁'

기사입력 2011.02.07 14:31 / 기사수정 2011.03.14 15:0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결승전의 30초 TV 광고비가 300만 달러 (한화 약 33억 원)이 책정됐다.

그린베이 패커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5회 NFL 슈퍼볼'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31-25로 제압했다.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한 그린베이는 14년 만에 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이날 슈퍼볼 결승전에 나간 광고가 30초당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원)의 광고료로 알려지면서 최고 인기 스포츠를 증명했다. 이는 초당 1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그러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내기 위해 기업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다.  올해는 지난 2009년 5개, 2010년 6개 업체보다 늘어난 9개 자동차 업체가 광고를 내보냈다.

또한,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날 텍사스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는 6억 1199만 달러(한화 약 6830억 원)로 추산된다.

매년 2월 첫 번째 일요일마다 열리는 슈퍼볼 결승전은 시청률이 40%~60%에 육박하고 1억 명이 넘는 시청자가 즐기는 북미 최고 이벤트다.

또한, 시즌이 열린 17주 동안 NFL 게임은 모든 황금시간대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누르고, 1위 시청률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 = 애론 로저스 (C) NFL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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