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진영이 연기와 음악에 대한 마음이 50:50이라고 말했다.
8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 출연한 배우 진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2011년 그룹 B1A4로 데뷔한 진영은 대표곡인 '이게 무슨 일이야', 'Lonely(없구나)', 'SOLO DAY' 등을 프로듀싱하며 작곡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우와한 녀', '칠전팔기 구해라',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내안의 그놈'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 팀을 탈퇴와 함께 독자 활동을 시작한 진영은 연기, 작곡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집해제 후 선택한 복귀작 '경찰수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마쳤다.
이날 진영은 '배우만 하기엔 아까운 음악 인재'라는 평가에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 계속 준비 중이다. 또 연기만 하기에는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만들어 놓은 곡들이 꽤 있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에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어떤 음악을 들려드려야 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경찰수업' 촬영도 끝나지 않았나. 좋은 음악으로 찾아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늘 머릿속에는 어떤 음악을 들려드려야 하나 생각한다. 매번 곡을 썼다가 없앴다가 하는 과정을 반복 중이다"며 웃음을 지었다.
앞으로 가져가고 싶은 음악과 연기의 비율로는 50:50을 꼽았다. 진영은 "제 마음은 50:50이다. 이번에도 '경찰수업'에서 연기를 했지만 OST에 직접 프로듀싱한 곡을 발표했다. 연기를 하면서도 음악을 할 거다. 계속 음악을 병행할 테니 저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속 기대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종영한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
사진 = 비비엔터테인먼트, 로고스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