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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스타' 유태평양 "장범준 노래 가사 실수에 이불킥" 벼랑 끝 심경

기사입력 2021.10.07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슈퍼스타이지만 세 번째 판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유태평양이 ‘패자부활판’을 통해 다시 회생에 도전한다.

유태평양은 9일 방송될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에서 탈락자 중 상위 2팀만이 네 번째 판에 올라갈 수 있는 ‘패자부활판’에 나선다. 패자부활판에 앞서 유태평양은 “세 번째 판에서 장범준 씨 노래에 도전했다가 저지른 가사 실수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컸다”며 “지금 이 무대가 제 마음 속에선 거의 결승”이라고 처절한 심경을 고백했다.

판정단 박미선이 “며칠 동안 잠도 잘 못 잤다면서요?”라고 묻자 유태평양은 “탈락하고도 촬영장에선 다른 도전자들과 셀카도 찍고, 인사도 하고 괜찮았는데...집에 가니까 ‘이불킥’을 하게 되고, ‘극대노’의 감정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겨진 자존심 회복을 위해 윤복희의 명곡 ‘여러분’을 선곡했고, “오늘 제 마음이 이 노래와 너무나 잘 맞는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했다.

첫 번째 판에서 ‘올스타 킬러’로 불리는 판정단 안예은이 별을 누르지 않아 별 14개로 아쉬움을 삼켰던 유태평양은 두 번째 판에서는 올스타를 경험했지만, 세 번째 판에서 밴드 경로이탈에게 패하며 탈락한 상황이다. 유태평양은 ‘여러분’ 무대로 쟁쟁한 탈락자들과 겨뤄 패자부활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 번 판정단들의 마음을 노린다.

‘이불킥’을 극복하고 혼신의 힘을 다한 유태평양의 패자부활판 무대 ‘여러분’의 결과는 9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조선판스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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