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투나잇 쇼'(지미 팰런쇼)에서 작품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미 팰런은 이정재를 두고 "한국에서 악역으로 유명한 걸로 아는데, 어떻게 빌런이 이렇게 친근하고 사랑스러울 수 있느냐"고 말해 그를 웃게 했다. 이어 이정재는 작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언제 실감했느냐는 질문에 박해수는 "Right now"(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많은 매체를 통해서 접하고 있어서 감사한데, 지금 더 많이 느끼고 있다"며 "지미 팰런을 만나고 싶었다"고 전해 그를 감동케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7일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지미 팰런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