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7 09:38 / 기사수정 2011.02.07 11:21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LA클리퍼스를 격파하고 6연승 질주를 했다.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웨이드의 맹활약으로 97-79로 1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37승 14패로 동부콘퍼런스 2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반면, 클리퍼스는 31패(19승)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마이애미의 맹폭으로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져왔다.
마이애미는 웨이드(2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해줬고 르브론 제임스(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크리스 보쉬(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인사이드에서 과감한 돌파와 골밑 공격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에디 하우스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곽에서 지원했다.
이에 맞선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21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한편, 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홈 경기에서 라존 론도를 앞세워 91-80으로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보스턴은 38승 12패로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올랜도는 시즌 20패(32승)를 당하며 동부콘퍼런스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드웨인 웨이드 (C) Gettyimages / 멀티비츠 ]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