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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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조재윤 "정진운, 아이돌 선입견 깨줘…다시 호흡 맞추고파" (인터뷰)

기사입력 2021.10.07 11: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브라더' 조재윤이 정진운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영화 '브라더' 조재윤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브라더'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 조직에 잠입한 형사 강수(정진운 분)와 거대 범죄에 잔뼈 굵은 조직 실세 용식(조재윤), 다른 목적으로 한 팀이 된 두 남자의 누구도 믿지 못할 팀플레이를 그린 리얼 범죄 액션 영화다.

조재윤은 "이번 작품으로 정진운이라는 친구를 처음 만났다. 2PM 친구들하고는 친한데, 2AM 친구들은 잘 몰랐다"며 "사실 만나기 전에는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이 있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정진운이 배우로 전향하면서 깊이 있게 연기를 배우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만나자마자 편안하게 다가오더라. 정진운도 애주가라 친해지게 됐다. 자주 만나서 작품 이야기도 하고 술도 함께 마시면서 친해졌다"며 "정진운은 그동안 운동을 많이 해왔지만 아무래도 영화 액션 연기 경험이 없어서 함께 트레이닝 하는 과정에서 많이 친해졌다. 지금은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다. 나보다 오히려 작품 분석을 더 잘하더라.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진운이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 웃음이 정말 많고 밝은 친구다. 이렇게까지 긍정적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라면서 "가족들도 분위기가 좋더라. 가족들이 돈을 모아 현장에 밥차도 보내주고 커피차도 보내줬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회상했다.

'브라더'는 7일 개봉한다.

사진= BoXoo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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