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이영지가 모 데이팅 앱 업체로부터 사과를 받은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이영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 친구 사귀려고 앱 깔았다가 본전도 못 뽑고 계정이 차단당한 건에 대하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영지가 자신의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었다가 차단당한 계정이 되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해당 업체 공식 계정은 "우주대스타영지님을 몰라뵙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밤새 본사 쪼아서 비승인 풀어드렸습니다. 앞으로 눈에 힘주고 모니터링…더보기"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영지는 "있을 때 잘하지 에그긍 돈내고 정기구독했는데 차단 풀어줄거면 카자흐스탄 출신 12살 친구라도 연결해주고 풀어주던지 나 외국어 배워야해요 해외 진출이 시급한 이순간에 계정정지는 치명타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업체 측은 "얘들아(0명) 영지님 카자흐스탄 진출하신다 이영지의 전 세계 진출 저희가 돕겠읍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시죠..."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네ㅋㅋㅋㅋㅋ", "사칭인 줄 알았나보넼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하다 말고 더보기가 더 웃기넼ㅋㅋㅋㅋㅋ", "이영지 진짜 인간 트위터네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2년생으로 만 19세인 이영지는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놀면 뭐하니', '컴백홈',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텐션과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사진= 이영지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