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공식 굿즈 판매…중요한 게 빠졌다?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공식 굿즈를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로고와 주요 이미지를 활용한 티셔츠와 후드티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로고는 한글과 영어 둘 중 선택 가능하며, 주요 이미지도 선택 가능하다.

다만 많은 팬들이 요구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트레이닝복이나 진행요원들의 의상, 가면 등은 판매되지 않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의 공동 CEO 겸 콘텐츠 책임자인 테드 사랜도스는 "'오징어 게임'의 시청자 수가  기존 넷플릭스 최고 시청자 수 기록인 8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린 나머지 충돌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해프닝이 있기도 했는데, 할로윈을 앞두고 각종 비공식 굿즈들이 전 세계적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도 공식 굿즈를 내놨지만, 아직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사진= 넷플릭스 오피셜 스토어 홈페이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