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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트, 7라운드 접전 끝 최종 탈락…보아 "이채연 패기에 감동" (스우파)[종합]

기사입력 2021.10.06 01:10 / 기사수정 2021.10.06 00:5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스우파' 원트가 라치카에게 패하며 최종 탈락 크루로 결정됐다.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에는 탈락 크루를 결정하는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메가 크루 미션 최종 점수 결과, 원트가 845점, 코카N버터가 831점, 라치카가 787점으로 라치카의 탈락 배틀이 확정 됐다. 이날 진행되는 탈락 배틀은 7전 4선승제이며 단체 크루 대결인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3라운드는 1 대 1 배틀, 4라운드는 2 대 2 퍼포먼스, 5라운드부터는 다시 1 대 1 배틀로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라치카는 오랫동안 이어진 팀워크를 자랑했고 원트는 흥 나는 무대로 라치카를 도발했다. 두 팀의 무대에 태용은 "이건 진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문제다"라며 고민했다. 태용은 결국 라치카를 선택했고 이어 황상훈은 원트를, 보아는 라치카를 택하며 1라운드는 라치카가 승리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피넛이 화려한 왁킹으로, 3라운드에서는 유연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엠마가 각각 승리하며 2:1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어 4라운드에서는 엠마와 모아나, 에이치원과 시미즈가가 배틀을 펼쳤다. 앞선 대결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펼쳤던 엠마와 모아나는 이번 배틀에서도 끊임없이 라치카와 눈을 맞추며 강한 무대를 선보였고 에이치원과 시미즈 역시 처음 선보이는 조합으로 신선한 매력을 드러냈다. 파이트 저지는 모두 원트의 손을 들었고 2:2라는 동점이 만들어졌다.

5라운드에서는 리안과 모아나의 1 대 1 배틀이 이어졌다. 리안은 팀 탈락이 걸렸다는 사실에 큰 중압감을 느끼며 춤을 추는 모아나를 보지 못하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에 에이치원은 "(리안) 언니가 악에 받쳐서 하는 게 보여서 거기서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리안은 3표를 모두 받으며 경기에서 이겼고 결과를 보자마자 리안은 자리에 주저앉으며 기뻐했다.

각 크루의 리더와 막내가 배틀하게 된 6라운드에서는 시미즈와 효진초이가 나섰다. 열정적인 시미즈의 댄스에 효진초이는 "얘가 자기 팀 리더 가비가 져서 나를 지금 이기겠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고 하는 게. 시미즈가 이를 갈고 했기 때문에 저는 잇몸을 갈아야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효진초이는 6라운드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7라운드까지 탈락 배틀이 이어졌다.

마지막 7라운드에서는 에이치원과 이채연의 배틀이 성사됐다. 원트 팀원들은 이채연이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는 것에 큰 걱정을 보였고 효진초이는 "정말 진심으로 걱정이 돼서 물어봤더니 정말 단호한 표정으로 '언니 저 할 수 있어요. 저 춤추고 싶어요'라고 하더라. 그 눈빛에서 저는 확신을 느꼈다. 그래서 걱정이 없었다"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라치카가 두 명의 파이트 저지에게 선택받으며 원트가 최종 탈락 크루로 결정됐다.

가장 마지막에서 배틀에 참여했던 이채연에게 보아는 "채연 씨 너무 같은 가수로서 당신의 패기에 내가 진짜 감동했다. 이제 와서 얘기하지만 너무나 큰 마음고생, 용기, 팀원들에게 자꾸 짐을 주는 것 같은 마음이 많이 들었을 텐데 이 프로를 통해서 채연 씨의 춤을 통한 갈증, 갈망 이런 것들이 고스란히 전달됐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저는 저희 팀원을 보면서 서로서로 좋은 영향을 주면서 모둔 다 같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정말 여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저희 팀원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피네이션 소속 가수의 신곡 안무를 만들어내는 다음 미션이 공개됐다. 이에 많은 댄서들은 제시와 작업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시는 '스우파' 댄서들이 모두 멋있다며 "이렇게 여자 댄서들에게 기회가 있는 게 너무 필요했다. 대한민국 여자들 춤 잘 춘다.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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