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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신곡 'Savage'(새비지)로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새비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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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Black Mamba'(블랙맘바)로 데뷔한 에스파는 약 1년 만에 첫 피지컬 앨범 '새비지'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새비지'를 비롯해 'ænergy'(아이너지), 'I'll Make You Cry'(아윌 메이크 유 크라이), 'YEPPI YEPPI'(예삐 예삐), 'ICONIC'(아이코닉), '자각몽 (Lucid Dream)'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새비지'는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인상적이다. 이전 곡 'Black Mamba'와 'Next Level'과 연결되는 세계관으로 에스파와 아바타 'ae'가 조력자 'nævis'의 도움으로 광야(KWANGYA)로 나아가 '블랙 맘바'와 맞서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카리나와 지젤의 랩 파트 "I'm going 광야로 Game in 물리쳐 교묘한 이간질 / And my ae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회심찬 네 Trick / We gone 광야로 Game in 베어버려 내 빛의 검 / 데미지를 입은 네게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펀치"를 통해 에스파의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Get me get me now Get me get me now" "지금 나를 잡아 아님 난 더 Savage" "이젠 내가 너를 잡아 Now I'm a Savage" "너의 말이 보여 네 약점 Algorithm" "MA ae SYNK 방해 말고 꺼져 Savage" 등의 가사로 에스파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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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구에서 반복적으로 들리는 추임새 "Zu Zu Zu Zu"는 SM 이수만의 디렉팅으로 탄생한 포인트다. 5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스파는 "이수만 선생님이 유영진 이사님과 많은 고민을 해주셨다. '너 정말 안타깝다' '쯧쯧쯧쯧' 할 때처럼 블랙맘바한테 안타깝다고 하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화려한 CG와 애니메이션 효과가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메타버스 무대에서 아바타 'ae'와 춤을 추고 교감한다. 또 CG로 구현된 블랙맘바에게 총을 겨누며 맞서 싸우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에스파의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