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영철이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임선규, 정상근, 타일러, 황보가 출연한 가운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영철은 정상근 기자에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돌풍이 대단하다. 출연 배우들이 미국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정상근 기자는 "'지미 팰런 쇼'는 미국 인기 토크쇼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레이디 가가 등 많은 정치인과 세계적인 팝스타가 출연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출연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정상근 기자는 "화상 연결로 인터뷰에 참여해 현지 시간으로 6일에 방송된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자국 콘텐츠가 강한 인도에서도 이례적으로 1위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배우들의 '팰런 쇼' 출연도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오징어 게임'이 장안의 화제다. '오징어 게임' 감독님이 저를 왜 섭외 안 했는지 모르겠다. 진짜 오징어가 여기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오일발라' 코너에서 한 청취자는 "요즘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대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 놀이문화도 인기다. 황보 씨는 어렸을 때 어떤 놀이하며 놀았나"라고 물었다.
김영철은 "저는 고무줄놀이를 했는데 구슬치기를 더 잘했다"라고 말했다. 황보는 "저도 오빠가 있기 때문에 딱지치기도 하고, 공기도 좋아하고 고무줄도 좋아했다. 구슬치기 했는데 고무줄놀이를 더 잘했다"며 "인형놀이도 했고 인형에 옷 입히는 것을 그때부터 좋아했다. 추억이다. 달고나는 세트로 사서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