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마시는 녀석들' 규현과 이장준의 브로맨스가 폭발했다.
4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 11회에서는 '맛! 동네 특집'을 진행하는 이종혁, 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4MC는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맛집에서 안주 먹방을 시작했다. '쪼는잔'에서 전원 먹방에 성공한 이들은 가브리살, 항정살에 소주는 물론, 이종혁이 별도로 준비한 와인까지 페어링 하며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들었다.
'선주후면'의 원칙에 따라 냉쫄면, 비빔쫄면까지 흡입한 '마시는 녀석들'. 이후 '주꿍'을 정한 이들은 이종혁과 장동민, 규현과 이장준으로 나뉘어 두 번째 맛집으로 향했다.
먼저 남영동 스테이크 골목에서 2대째 내려오는 맛집을 찾은 규현과 이장준은 모둠 스테이크, 부대찌개에 소맥과 버번 위스키를 페어링 했다.
특히 규현이 준비한 버번 위스키를 마신 이장준은 "아메리카의 맛이다. 뽀뽀하고 싶은 기분이다"라고 평했고, 규현 역시 "나도 취하면 스킨십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달달한 브로맨스를 발휘하며 한껏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그사이 이종혁과 장동민은 후암동 감자탕 맛집에서 그때 그 시절 썰을 풀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종혁의 발언에 약이 오른 장동민이 "형이고 뭐고 카메라 잠깐 꺼봐"라고 너스레를 떨었을 정도.
하지만 이도 잠시, 두 사람은 "함께 오게 되어서 영광이었다", "겨울에 한번 오자"라고 약속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IHQ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