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1004데이를 맞아 훈훈한 미담 얘기를 나눴다.
이수근은 서장훈의 미담이 너무 많다며 칭찬했고 서장훈은 본인 입으로 밝히긴 쑥스럽다면서도 "조그만 거 하나 말하자면…"이라고 얘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탁구를 하는 친구가 있는데 아버지가 어려워지시면서 탁구를 못 치게 됐다고. 다른 것도 아니고 운동하는 후밴데 (해서) 그 친구가 운동할 수 있게 조금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큰 건 아니고 많은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물어보살' 출연자들의 근황들이 공개됐다. 퉁명스러운 성격 때문에 사람들과 자주 싸운다는 엄마는 상담 후 딸에게 사과했으며 모두에게 부드럽게 대하려고 노력한다고. 또한 방송을 보고 그의 42년 전 친구가 제작진에게 연락해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이어졌다고 전해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학급 회장이 되고 싶다는 한 학생은 이수근, 서장훈의 특훈에 힘입어 반 회장에 당선이 되었다고. 특히 30표 중 무려 13표를 얻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