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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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이병헌 '건치 댄스' 개인기 일화 "용감하다더라"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10.03 0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이병헌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송진우가 이병헌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세윤은 혼자 쓰는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영상을 지켜보던 양세형은 "유세윤 씨 혼자 쓰는 방이냐"라며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아내가 제 방을 만들어줬다"라며 털어놨다.

또 유세윤은 잠에서 깬 후 거실로 나갔고, 인센스 스틱을 태웠다. 유세윤은 "'전참시'를 보면 멋있는 연예인분들이 아침 루틴이 스트레칭, 요가 같은 걸 하시더라. 왠지 나도 그런 걸 해야 될 것만 같았다. 제 아침 일상은 보잘것없다"라며 밝혔다.

유세윤은 거실에 요가 매트를 펼쳤고,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때 유세윤 아들 유민하 군이 등장했고, 유세윤은 "사랑한다. 난 항상 네가 자랑스럽다. 네가 무엇을 하건 너의 뒤에서 항상 응원할 거다"라며 말했다.



유민하 군은 "아빠 SNS 찍냐"라며 만류했고, 유세윤은 "우리 어제 먹던 아보카도 먹을까"라며 제안했다. 더 나아가 유세윤은 아보카도 역시 '전참시'에 출연한 연예인들을 따라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고백했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은 아보카도를 드시더라"라며 못박았다.

송진우가 유세윤의 집에 도착했고, "형님이 오셔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유세윤은 "맞다. 내가 매니저지"라며 당황했다.

유세윤은 송진우가 화보 촬영을 하러 간다고 말했고, "이번 화보 콘셉트는 송진우 씨가 다양한 연기,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거다"라며 자랑했다. 유세윤은 송진우에게 "자신 있냐"라며 물었고, 송진우는 "형이랑 함께라면"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유세윤은 "어떻게 네가 이병헌 형이랑 투샷을"이라며 'SNL 코리아'를 언급했다. 유세윤은 "이병헌 형이 진짜로 너 싫어했다더라. 잡아 죽이려고 했다더라. 앞으로 따라 하지 말라고 안 했냐"라며 덧붙였다.

송진우는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병헌 성대모사를 선보인 바 있다. 송진우는 "재회하는 순간 첫 마디가 '용감한데?'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송진우는 "선물 준비해 갔다. 와인 하나 괜찮은 걸 준비해서 편지를 써가지고. 이병헌 형님이 본인 SNS 계정에 올렸다. 멘트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였다. 전 댓글을 달았다 '그렇다고 다시 되돌릴 순 없잖아요'라고"라며 자랑했고, 유세윤은 "사실 나도 달았다"라며 거들었다.



송진우는 "이병헌 선배님이  지금까지 했던 필모그래피 그런 거에 대한 책이 있다. 가져가서 직접 사인을 받았다. 원래 매직을 가져갔다. 이병헌 선배님이 따로 금색 펜이 있으시더라. '이걸로 해야지 멋있어'라고 하시면서 금색 펜으로 사인을 해주시고 뒷장에 너무 영광스러운 게 '후배 송진우에게'라고 했다"라며 감격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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