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미려 모녀가 마주 앉아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워킹맘 김미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육아와 살림, 방송에 뮤지컬 공연까지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김미려는 최근 들어 부쩍 몸의 이상 신호를 느껴 건강검진을 받기로 결심했다.
초음파,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마친 김미려는 며칠 후 정성윤과 함께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는데.
때마침 연락이 통 닿지 않아 걱정된 마음에 딸의 집을 찾은 어머니는 김미려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검사 결과를 물어봤지만 김미려가 "내 입으로 얘기 못 하겠다"며 머뭇거리기만 하자 더욱 불안해했다.
그런 가운데 식탁에서 마주 앉아 하염없이 눈물만 쏟고 있는 김미려 모녀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 김미려의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걱정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살림남2’는 2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살림남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