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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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족저근막염 진단, 노화 때문" (해방타운)[종합]

기사입력 2021.10.02 01:10 / 기사수정 2021.10.02 01:0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장윤정이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백지영의 해방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기상하자마자 재활 치료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이를 출산한지 36개월 정도 지났을 당시, 백지영은 찬장 위에 있는 물건을 내리려고 손을 뻗었는데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그는 "병원에 갔는데 어깨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장윤정 역시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며 "어떻게 해야 되냐 물어봤는데 '노화에요' 하더라. 대답을 들으니까 할 말이 없더라. 통증을 못 견디겠으면 발에 주사를 맞을 수 있지만 어차피 계속 그럴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렇게 (병과) 같이 가는 거구나'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적응이 된다고 그랬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적응이 되더라. 걷지를 못할 것 같았는데 적응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어깨 회전근개파열 뿐만 아니라 목 디스크도 있다며 자가치료법을 알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다. 이경제 한의사는 백지영의 건강 고민을 물었고 백지영은 "아프기 시작한 건 한 5~6년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경제 한의사는 백지영이 굽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며 "이때부터 목 디스크가 시작됐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을 제외한 다른 부분들을 검진하기 위해 귀 검진을 받았다. 백지영은 뒷목, 턱관절과 연관된 부분에서 크게 통증을 호소했다. 이경제 한의사는 침을 맞지 못하는 백지영에게 침 대신 압봉을 부착했다. 또한 거북목을 예방하는 동작을 알려주기도.

집으로 돌아온 백지영은 배웠던 스트레칭 동작을 복습하는가 하면 팔뚝 마사지기로 겨드랑이 림프 마사지를 시작했다. 이에 붐은 "기계 절반이 들어간 것 같다. 너무 많이 넣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마사지를 하는 중에도 백지영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시청했고 그는 "제가 '해방타운' 와서 자유로움을 느끼는 포인트 중 가장 좋은 게 리모콘의 주도권이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파라핀으로 치료를 시도했고 이에 장윤정은 "나는 첫째, 둘째 낳고 다 저걸로 관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임신 막달부터 발이 그렇게 아팠다. 남편이 발을 주물러주고 어느 정도 발바닥이나 발목의 부기가 빠져야 일어섰지 딱딱한 바닥을 바로 못 밟을 정도로 부어있었다. 원래 내 사이즈보다 두 사이즈 큰 슬리퍼도 신었다. 아이를 낳으면 싹 나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발바닥도 발목도 나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며 파라핀 치료를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본인 체질에 해산물이 좋다는 말에 백지영은 민어 찜을 요리했다. 하지만 찜기를 놓던 중, 손을 베이는가 하면 찜기보다 큰 민어에 민어의 머리를 잘라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정은 "가운데 반을 자르면 두 토막을 하면 될 텐데"라고 말했고 허재는 "나도 그렇게 (백지영처럼)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백지영의 입장에 공감했다.

직접 요리한 민어 찜에 백지영은 "밥 도둑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몇 번 겪어보니까 (건강이) 안 좋아진 다음에 회복하는 건 힘들지만 (건강이 안 좋아지기 전에) 유지하는 건 그거보다 덜 어려운 것 같다. 이런 시간이 '해방타운'에서 없었다면 이렇게 하루를 오롯이 나한테만 포커스를 맞춰서 지낼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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