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폴란드 원정길에서 홀로 돌아왔다.
레스터 시티는 오는 1일 오전 1시 45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보즈카 폴스키고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조별리그 2차전 레기아 바르샤바 원정 경기에 나선다.
브랜드 로저스 감독과 레스터 선수단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영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폴란드로 향했다. 하지만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브랜드 로저스 감독은 레기아 바르샤바와의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헤아나초와 관련한 문제가 있었다. 그의 서류가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원정길에 나설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헤아나초의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다수의 매체는 다카가 선발 출전하며 주전 공격수인 제이미 바디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17일 나폴리와 유로파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레기아 바르샤바는 1차전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게 1-0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에 올라있다.
로저스 감독은 "그들은 매우 잘 조직되어 있고, 선수들이 헌신적이며, 역습에서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열렬한 팬들이 있는 먼진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멋진 경기가 되어야 하며, 유럽에서 원정을 가게 되면 항상 다뤄야 할 문제다"라며 경기 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