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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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지오 "이혼 고백까지 용기 필요했다"(퍼펙트라이프)(인터뷰)

기사입력 2021.09.29 21:00 / 기사수정 2021.09.29 21: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서지오가 이혼 고백 후 쏟아지는 대중적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지오는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출연 후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열심히 살아온 저를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라남도 광양 부모님 댁에 방문한 서지오는 털털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동네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부모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 효도 콘서트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서지오는 "워낙 어린 시절부터 자라는 모습을 보셨던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제가 유명한 가수가 됐다고 흐뭇해하셨다. 부모님도 자랑스러워하셔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또 서지오는 결혼 3년 만에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겪은 아픔과 서러움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서지오는 "예전에는 용기가 없어서 차마 제 입으로 이혼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지금은 열심히 살아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고,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는 한 번쯤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점이 된 것 같아 스스로도 용기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더욱 힘을 내고 있다. 저를 통해 밝은 에너지와 더 큰 힘을 얻는다는 분들도 계셔서 저 역시도 위로를 얻고 있다"고 덧붙이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서지오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어 아쉬움이 크다. 다시 예전처럼 많은 분들을 모셔놓고 무대에서 노래 부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전까지는 모두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방역 수칙 잘 지키시면서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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