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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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명, 못불러도 귀여워…'옹알이 랩' 창시 화제

기사입력 2011.02.04 21:07 / 기사수정 2011.02.04 21:0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숨은 딸리지만 끝까지 귀엽게 랩 가사를 소화한 방송인 서효명이 '옹알이 랩 창시자'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SBS '설날특집 도전! 1000곡 커플노래왕'에 출연한 서효명은 어머니인 전 농구 국가대표 박찬숙과 함께 지누션의 '말해줘'를 함께 불렀다.

도입 부분을 모녀가 함께 부른 뒤, 이어지는 랩 파트는 서효명이 단독으로 불렀다.



서효명은 귀여운 목소리로 열심히 랩 파트를 불렀으나, 빠른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혀가 꼬였고, 군데군데 구멍난 가사 부분을 옹알거리는 발음으로 메우며 불러 큰 웃음을 줬다.

그러나 리듬에 몸을 맡기며 열정적인 제스처와 댄스를 소화하는 성실한 모습을 선보이며 1절을 모두 소화했다.

서효명이 랩을 부르는 모습이 안쓰러운 듯 추임새로 뒷받침을 해주던 MC 이휘재는 "랩 실력도 보통이 아니다"며 칭찬했고, MC 장윤정은 "옹알이 랩"이라며 귀여운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사진 ⓒ SBS '설날특집 도전! 1000곡 커플노래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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