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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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펜싱 오상욱과 만남 "골프 시작 첫 날에 오는 건 예의가 아니지" (노는브로2)

기사입력 2021.09.28 07:51 / 기사수정 2021.09.28 07: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노는브로(bro) 2'에서 구본길이 박세리, 오상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 펜싱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이 출연, 구본길과 골프부터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며 유쾌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날 구본길은 펜싱 어벤져스의 막내 오상욱을 골프에 입문시키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노는 언니'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박세리와 함께 오상욱을 위한 특급 골프 레슨을 준비한 것. 골프장에서 박세리와 떨리는 첫 만남을 가진 오상욱은 긴장한 얼굴로 인사를 건넨 반면, 구본길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너스레를 떨어 다정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알콩달콩한 모습도 잠시 골프 첫날이라는 오상욱을 향해 박세리는 "첫날인데 나한테 오면 어떡해? 그건 예의가 아니지"라며 돌직구를 던져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웃으면서 "금메달 땄으니까, 알았어"라고 덧붙여 두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을 과시, 그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예고해 브로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했다.


이후 박세리는 골프채를 처음 잡아본다던 오상욱의 자세를 손수 잡아주며 본격적인 골프 강습에 나섰다. 공을 건드리지도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상욱은 공을 맞추는 데 성공, 연이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쏟아지는 구본길의 질문에 다정하게 대답해주며 섬세한 코칭으로 자세 교정까지 책임졌다.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스윙을 뽐낸 구본길은 "손맛이 다르다"며 감탄, 박세리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넘치는 애교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나 폭풍 칭찬이 이어졌던 오상욱과는 다르게 자신에게는 칭찬을 해주지 않는 그녀에게 "왜 나는 상욱이만큼 칭찬 안 해줘요?"라며 질투 섞인 투정을 부려 폭소를 유발했다.

'노는브로(bro)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노는브로(bro) 2'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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